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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세계관 해석
[NCT 세계관 총정리/뮤비해석] #14. 텐데... + 사랑한단 뜻이야 + Coming Home
2020. 11. 25. 16:25영상으로 보기 >
Ø.
SM STATION에서 NCT 음악은 거의 모두가 '꿈'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중, 오늘 살펴볼 세 곡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Ⅰ. 텐데... (Timeless)
1.
「텐데」는 NCT 127(해찬)마저 꿈에 갇힌 것을 다 자각하지 못했던 2018년 1월에 발매되었다. 이를 대변하듯 MV 속 멤버들(태일, 도영, 재현)은 유리상자에 갇혀있다.
2.
그런데 제목과 가사를 보면, '사랑'에 빗대어 영원히(Timeless) 꿈에서 깨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내게 주어진 건 널 꿈꾸는 것뿐"
"몇 번이 반복되어도 널 다시 만날 수 있는 이 꿈으로 들어가"
3.
특히 이번 NCT U 조합은 「WITHOUT YOU」와 동일한데, 실제로 두 곡의 내용이 상당 부분 닮아있다.
「WITHOUT YOU」에선 사랑을 '꿈에서 깨고 싶지 않게 하는' 장치로 해석했었다.
결국 「텐데」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에 기대어, "이 꿈에서 난 살 텐데"
"이 꿈에서 난 살 텐데"
"깨지 않을 텐데"
4.
그리고 이 내용은 꿈에 머물고 싶어 하는 도영의 생각과 일치한다.
태일은 중립이었지만, 아직 입장이 밝혀지지 않은 재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Ⅱ. 사랑한단 뜻이야 (Candle Light)
1.
다음은 「사랑한단 뜻이야」, 2018년 말에 발매된 곡이며, 마크가 꿈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므로 이 곡은 「We Go Up」과 동일한 시점이다.
2.
MV에서, 멤버들은 자신이 출연하는 영화를 직접 촬영한다.
레코딩은 꿈의 기록으로 표현되곤 했으므로, 이 연출을 통해 꿈을 꾸는 중임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3.
'선물 같은 날'에 대해 노래하며, 포스터에도 present가 적혀있다.
"선물 같은 날들을 네게 주고 싶었어"
이는 아직 꿈을 자각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꿈이란 자유롭고 무한한 선물과도 같음을 내포한다.
Ⅲ. Coming Home
1.
그리고, 2019년 12월의 「Coming home」.
이번 NCT U 조합은 태일, 도영, 재현, 해찬이다.
기존 「텐데」에 해찬이 합류한 조합이고, 특히 해찬은 NCT U 첫 합류이며 이는 마크 외 NCT DREAM 멤버의 첫 합류이기도 하다.
2.
그리고 이 곡은, 「BOOM」 이후로 모두가 꿈의 구조를 자각하게 된 시점의 이야기이다.
3.
MV를 보면, 멤버들은 안락한 집(건물) 안, 즉 꿈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4.
하지만 이내 하나둘씩 집을 벗어난다.
모두가 꿈을 자각했고, 「Superhuman」으로 한계를 넘으려는, 즉 꿈에서 깨려는 준비를 시작했기에, 전반적으로 꿈의 흐름이 '꿈의 바깥'을 향하기 시작한 것이다.
5.
집을 나선 멤버들은 달리는 기차에 올라탔다.
기차의 운동은 초반에 꿈의 이동을 상징하던 소재였는데, 「GO」를 기점으로 수직성을 강조하는 엘리베이터로 바뀌었다고 했다.
MV의 마지막 장면, 기차에서 들리는 엘리베이터 소리가 두 소재가 동일함을 알려준다.
6.
기차는 '꿈의 바깥'을 향해 이동하고, 그곳은 눈밭으로 표현된다.
그런데, 이 눈밭에서 묘한 기시감이 든다.
7.
눈밭에, 「사랑한단 뜻이야」에서 등장한 전화부스, 농구공, 가로등, 선물, 풍선껌이 놓여있는 것이다.
「사랑한단 뜻이야」를 불렀던 해찬이 127 멤버로만 이뤄졌던 기존의 조합에 새로이 합류했다는 점부터, NCT DREAM의 따뜻한 꿈 세계의 상징물이 차가운 눈밭에 나와있는 점까지.
이 모든 것은, NCT DREAM에게도 「BOOM」을 기점으로 127과 같이 꿈에서 깨어나려는 흐름이 올 것을 예고한다.
8.
그런데, 이 곡의 제목은 「Coming Home」. 그리고 '집'은 꿈속 공간이라고 했다.
아무리 깨어나는 흐름을 타고 있어도, '습관처럼 묻지도 않고 다시 돌아올' 정도로, 깨어나도 꿈인 이 세계관의 구조는 아직 견고하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꿈을 나갈 수 없다.
"습관처럼 묻지도 않고 다시 곁으로 I'm coming home"
9.
마지막으로, 개인별 티저에서 강조되는 가사를 살펴보자.
도영 - "내 시간은 멈춰있어"
시공간이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꿈속에 영원히 머물자는 도영의 입장이 드러난다.
이런 도영의 태도는 「텐데」와도 일관된다.
"시간을 멈춰, 기억을 돌려" ― 「텐데...(Timeless) 」 中
태일 - "여행이 끝날 때쯤 난 알게 될 거야 그때처럼"
모든 꿈의 결말을 미리 알게 된다는 태일의 역할이 드러난다.
해찬 - "마지막 인사조차도 없었던 나에게"
이 가사는 127과 드림을 모두 데리고 꿈을 나가려는 해찬에게, 꿈이 건네는 말이다.
뒷 가사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지칠 때면 돌아와 쉬라던 말"
10.
앞의 셋은 가사와 세계관이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재현의 가사만 유독 묘한 느낌이다.
재현 - "눈이 오던 그 길로 한참을 왔을 때"
눈이 오는 길은 꿈의 바깥을 뜻하는데, 그곳으로 한참을 왔다고 한다.
11.
그런데, MV 마지막 장면, 이동 중인 기차에 엘리베이터 도착음이 들렸을 때도 재현만이 홀로 남아 잠에서 깼었다.
이는 「WITHOUT YOU」에서도 미궁으로 남았던 연출이었다.
이 장면을 여느 때처럼 '더 깊은 꿈으로 갔다'라고만 해석하에는, 이동 중인 기차와 엘리베이터 도착음의 모순이 설명되지 않는다.
12.
「Regular」에서도, 꿈과 현실의 전환 그 한가운데에 있던 재현.
13.
그의 NCTmentary 대사를 다시 보자.
"낮이든, 밤이든, 환상이든, 사실이든, 흔적이 남아있다(the less gone)고 해서 '존재한다'고 할 것인가? 모든 게 단지 꿈속의 꿈인 것을."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세계관 바깥의 사람이나 할법한 회의적인 말을 한다.
그리고 「Coming Home」에선, 꿈을 이동하는 동시에 종착지에 도달해 있는 재현.
14.
재현은, 꿈을 깨고 현실로 갈 수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또다시 꿈으로. 즉 재현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유일한 존재이다.
15.
그렇다면, 이례적이라고만 정의한 3명(재현, 정우, 루카스)의 역할이 재해석된다.
정우 - 공감이 부족했지만 꿈의 심층부로 들어옴
루카스 - 누구와도 공감하여 허락받지 않은 몽중몽에 진입함
다시 말해, 이 정우와 루카스는 꿈과 몽중몽의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인물이고,
재현은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물인 것이다.
즉, 이 셋은 꿈의 구조와 규칙을 거스를 수 있는 '예외적인' 인물이다.
16.
또한 그렇다면, 「Wakey Wakey」에서 재현과 초월적 존재의 연관성을 강조한 연출도 설명된다. 재현은 이 곡이 노래하는 아득한 목적지인 '꿈 밖'에 이미 도착해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자유인지 잊을 것 같다면, 감았던 눈을 떠"
(何が自由かを見失いそうなら 閉じた目を見開かねば)
"아직 보지 못한 세계로"
(未だ見ぬ世界へ) ― 「Wakey-Wakey」 中
17.
하지만, 재현은 '현실의 무한계성'에 이미 도달했으면서도 지금까지 특별한 움직임 없이 음악과 가사의 대세적인 흐름을 따라왔다.
꿈에 대한 재현의 입장은 완벽한 중립으로, 언제든 꿈을 깰 수 있으면서도 NCT의 꿈을 관망하고 있다.
{ 현재 알 수 있는 정보 }
< 입장 >
꿈에 머물자 : 텐, 도영, 쟈니, 정우
꿈에서 깨어나자 : 마크, 태용, 루카스, 해찬, 런쥔, 천러
중립 : 태일, 유타, 재현
< 역할 >
태용, 윈윈, 지성, 샤오쥔 : 세계관을 엶
윈윈 : 꿈 사이의 균형을 맞춤
재현, 루카스, 정우 : 꿈의 구조를 거스름
태일, 유타, 쿤 : 꿈의 끝을 볼 수 있음
마크, 런쥔, 해찬, 헨드리 : 꿈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음
< 특이사항 >
유타 : 꿈을 나가려는 흐름이 맘에 들진 않음
양양 : 단독 행동
WayV : 카운트다운을 멈춤
재현 : 꿈에서 깨 현실로 나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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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세계관 해석
[NCT 세계관 총정리/뮤비해석] #13. Moonwalk + Love Talk
2020. 11. 17. 13:56영상으로 보기 >
Ⅰ. Moonwalk
1.
「Dream Launch」와 「Take Off」를 통해 꿈 세계에 진입한 WayV는, 이제 「Moonwalk」로 더 깊은 꿈, '공유몽'으로 접어들게 된다.
2.
특이한 점은, 이전 곡들을 통해 새로운 꿈, 달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MV 속 멤버들은 지구에 있다.
이 MV에서는 꿈의 영역을 달로, 현실세계를 지구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3.
그런데, 달이 지구에 충돌할 것처럼 가까워진다.
달의 중력에 의해 지구로 밀려오는 해일과 운석은, 「Simon Says」에서 발생한 균열의 정체를 설명한다.
4.
WayV가 간 꿈(Dream)의 세계(달). 그 세계는 어떠한 균열로부터 뻗어 나왔고,
그 균열은 바로 '꿈이 현실을 완전히 집어삼키는 것'이었다. 달(꿈)이 지구(현실)에 충돌할 듯하고, 달이 데려온 해일과 운석이 지구로 밀려오는 연출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리고 이 균열은, 꿈을 지키려는 자(쟈니, 텐, 도영, 정우)들의 지향점이기도 하다. 「Simon Says」에서 도영과 정우가 균열을 만들었고, 꿈과 현실 중 한쪽이 사라지는 걸 원치 않는 윈윈이 균열을 복구했음이 모두 설명된다.
5.
곡 제목인 '문워크'는 시간을 되감듯 추는 춤이고, 이 곡에서도 「Take Off」와 마찬가지로 '거꾸로 세는 카운트다운'이 들려온다. 결정적으로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까지.
모든 게 '현실이 꿈에게 완전히 잡아먹히는' 결말로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6.
다시 말해 현실세계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 때문에 현실을 의미하는 지구는 디스토피아적으로 묘사된다.
WayV가 새로운 꿈을 연 궁극적인 목적은 균열로 망가진 현실을 지켜내고 복구하는 것이었다. 창조와 개혁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이 해석의 근거가 된다.
"우리에겐 세계를 창조할 기회가 있어"
"방금 막을 연 세계에 첫걸음을 내딛어 moonwalk"
7.
그러므로, 윈윈은 현실의 종말을 막기 위해 멤버들을 데리고 새로운 꿈에 간 것이다.
현실을 지킬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더 깊은 꿈으로 가는 것이었다. (현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꿈, 새로운 몽중몽으로 가야 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태용과 함께 NCT의 공유몽을 열었던 때와는 달리, 현재는 WayV 사이의 공감이 부족해 그는 아직 아무것도 할 수 없다.
8.
양양이 타 있는 부서진 차가 거꾸로 매달려 있다. 반대편에 윈윈이 있지만 합류할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이로써 둘의 대칭이 또 한 번 강조된다.
하지만 양양이 일단 윈윈이 있는 곳으로 뛰어 내려오면서, 그간 개인의 서사만 강조되던 WayV에 처음으로 '하나가 되는'장면이 등장한다.
9.
이렇게 멤버들을 하나로 모으기 시작한 윈윈은 하늘로 무언가를 쏘아 올린다. 무엇을 한 걸까?
10.
한편, 헨드리는 이번에도 상류층으로 그려진다. 운석이 밀려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헨드리는 뜬금없이 안전한 곳에 있을뿐더러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관심 없다는 듯 창문을 등지고 있다.
11.
그리고 무관심한 표정으로 어떤 물체를 조종하는데, 이 투명한 구슬은 물방울을 상징한다.
일전에 마크가 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으로 '꿈의 흐름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음'을 해석한 바 있다. 그리고 「Regular」에서 헨드리가 멈춰있던 구조물을 회전시키자 무대가 돌아가는 장면까지.
헨드리는 '꿈의 흐름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는' 인물로, 마크, 런쥔, 해찬과 같은 루시드 드리머이다.
12.
하지만 그는 꿈을 겉돌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혼자만 안전한 곳에 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런데, 다가오는 종말을 바라만 보던 루카스가
컵에 담겨있던 물을 흘려보냈고, 물(꿈)을 타자적으로 바라보던 헨드리에게 그것이 쏟아지듯 닿는다.
이후 그는 태양계 모양의 렌즈로 창문 너머의 달을 직시한다.
같은 시각, 루카스도 물을 담았던 컵 너머로 달을 직시한다. 헨드리와 일치하는 행동.
13.
이로써, 모든 꿈과 공감할 수 있는 루카스의 도움으로, 무력하게 겉돌던 헨드리가 WayV의 꿈과 공감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루카스는 꿈에서 깨어나려는 입장이기에, 꿈으로부터 현실을 지키려는 윈윈에게 협력한 것이다. 그리고 이 장면은, 「Regular」에서 이미 예고되었다.
14.
한편 쿤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해일을 피한다.
엘리베이터는 꿈의 이동을 상징하므로, 쿤은 현실의 멸망을 피하려면 꿈을 통해야 함을 미리 알고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그는 같은 역할인 태일, 유타처럼 관조적이지 않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15.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꼭대기에는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가, 그 앞엔 샤오쥔이 기다리고 있었다.
16.
샤오쥔이 꼭대기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이 장면은 샤오쥔이 윈윈과 함께 WayV의 공유몽을 열었다는 해석의 근거가 된다.
하지만 가장 먼저 도착했어도 혼자서는 재앙을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17.
멤버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반면, 텐은 홀로 우주에 있다.
'지구=현실'이므로, 우주에 있는 텐은 현재 매우 깊은 꿈속이다.
심지어 텐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꿈이 현실을 삼키는 걸 막으러 갈 필요가 없다. 텐은 꿈속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가 'Stranger'인 가장 큰 이유이다.
18.
그런 텐이, 갑자기 추락하여 지구로 이끌려 온다.
윈윈이 하늘로 무언가를 쏘아 올렸던 행동의 결과이다.
윈윈이 텐을 WayV의 꿈으로 부른 것이다. 더 깊은 꿈으로 갈 추진력을 얻기 위해 그에게 공감을 시도했다.
19.
이렇게 7명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다.
모두가 일곱번째 감각, 공감을 느끼고 공유몽에 진입하여 시계탑 앞에 선다.
20.
그리고 양양이 조각을 집어 들고, 시계에 꽂아 종말로의 카운트다운을 멈춰버린다.
곧이어 하늘이 맑게 갠다. 이들은 균열의 복구에 완전히 성공한 것일까?
{ 현재 알 수 있는 정보 }
< 입장 >
꿈에 머물자 : 텐, 도영, 쟈니, 정우
꿈에서 깨어나자 : 마크, 태용, 루카스, 해찬, 런쥔, 천러
중립 : 태일, 유타
< 역할 >
태용, 윈윈, 지성, 샤오쥔 : 세계관을 엶
윈윈 : 꿈 사이의 균형을 맞춤
재현, 루카스, 정우 : 이례적 존재
태일, 유타, 쿤 : 꿈의 끝을 볼 수 있음
마크, 런쥔, 해찬, 헨드리 : 꿈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음
< 특이사항 >
유타 : 꿈을 나가려는 흐름이 맘에 들진 않음
양양 : 단독 행동
WayV : 카운트다운을 멈춤
Ⅱ. Love Talk
1.
문워크의 앨범, <Take Over The Moon>의 수록곡 「Love Talk」 MV는 현재까지 WayV의 이야기를 요약해 준다.
2.
계속해서 변화하는 미로 같은 공간을 홀로 걷는 멤버들.
이 미로는 꿈과 같다. 끝이 막힌 직선(limit)이기도, 끝이 없는 곡선(limitless)이기도 하다.
어느 순간 혼자이던 멤버들은 하나둘씩 함께 걷기 시작하고, 7명이 모두 모인 순간 멤버들의 한가운데 쿤이 있다. 그가 이 꿈의 방향을 미리 알고 있다는 뜻이다.
3.
모두가 모이자 계속 움직이던 미로가 큐브처럼 꼭 맞게 맞춰지고 빛이 발광한다.
이 장면은 예전 쿤이 봤던 광경의 오마주로, 그의 역할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4.
빛이 발광하고부터, 온통 흑백이던 MV에 처음으로 색깔이 등장한다.
<#2>에서 다룬 NCT의 시작이 연상된다. 이제, WayV의 공유몽이 열렸다.
5.
현재까지 샤오쥔과 헨드리의 역할이 새로이 밝혀졌고, WayV가 어떻게 하나로 모여 공유몽에 진입하게 되었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까지 설명됐다.
그리고, 꿈이 현실을 삼킨다는 균열은 일단 멈춘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까?
{ 현재 알 수 있는 정보 }
< 입장 >
꿈에 머물자 : 텐, 도영, 쟈니, 정우
꿈에서 깨어나자 : 마크, 태용, 루카스, 해찬, 런쥔, 천러
중립 : 태일, 유타
< 역할 >
태용, 윈윈, 지성, 샤오쥔 : 세계관을 엶
윈윈 : 꿈 사이의 균형을 맞춤
재현, 루카스, 정우 : 이례적 존재
태일, 유타, 쿤 : 꿈의 끝을 볼 수 있음
마크, 런쥔, 해찬, 헨드리 : 꿈에 자신의 의지를 투영할 수 있음
< 특이사항 >
유타 : 꿈을 나가려는 흐름이 맘에 들진 않음
양양 : 단독 행동
WayV : 카운트다운을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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